아카데미 메르카바 Mk.II 모형 이야기

어제에 이어..복귀 준비
어제 깊숙히 보관했던 모형공구들과 도료를 다시 꺼내 보았다. 다행이도 통에 잘 담아두어서 상태는 아주 괜좋았다. 도료도 웨더링 세트만 사용할 수 없을 뿐 다른 에나멜들은 괜찮았다.
도료병 안에 너트를 넣어두어서 잘 섞이게 해놓았고, 정기적이진 않았지만 정리를 하면서 보일 때마다 흔들어주면서 용제가 날아간 병은 신너를 넣어 보충을 해둔 탓인 것도 같다.
어제도 꺼내보니 용제가 좀 날아가 진득해졌을 뿐 완전히 굳은건 거의 없었다. 이제 신너를 사서 보충을 해줘야할 것 같다. 그런데, 오프라인 모형점이 아직 살아 있는지 잘 모르겠다. 가끔 지나다니면서 보기는 했는데 요즘 모형점들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 걱정이 좀 된다. 게다가 여기서는 단 하나밖에 없는 모형점이었는데...
안되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긴 하지만 오랜만에 한번 직접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주인아저씨도 그대로라면 인사도 드릴겸 해서 말이다.


어제에 이어 과거 작품 소개

아카데미 메르카바 Mk.II
이 제품은 1992년 초에 모터구동 제품으로 발매 된 이후, 모형용으로 에칭 파트와 화이트메탈 부품이 추가되어 나온 제품이다. 아마도 제작시기도 1992년 전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앞서 소개한 험머와 마찬가지로 붓으로 도장했고, 취미가 8호(1992. 03/04)의 뉴키트 리서치의 작례를 참고로 했다. 아, 사진을 보니 왼쪽에 보이는 라이트의 덮개를 분실했다.;

뒤에서 본 모습. 포탑의 바스켓 부분은 에칭파트로 아주 정밀하게 표현이 되어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큰 개조 부위는 거의 없는데, 총구를 핀바이스로 뚫어줬고 포탑의 해치는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살짝 개조해주었다.

이 사진의 색감이 실제 색감과 비슷하다. 뒤부분 가운데에 있는 보병이 드나드는 해치도 가동할 수 있다. 포탑 아래에 커텐처럼 보이는 것은 대전차용 화기를 막아주는 것으로, 키트에서는 화이트메탈 부품으로 되어 있다.

이스라엘제 전차라서 먼지를 많이 표현해주고 싶었는데 실력이 안되에서 제대로 못해준 것 같다. 차체 오른쪽에 있는 배기구의 그을음도 표현해주지 못한게 걸리는데, 나중에 파스텔을 이용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다.



Life is wonderful~~!!

덧글

  • 메르카바 2011/08/09 17:25 # 삭제 답글

    우와 반갑네요 좋아하는 이스라엘 전차라
    저도 예전에 아카데미꺼 만들었거든요
    탱크중에 제일 좋아했던 기종 디자인이 독특하죠?
  • 네오아담 2011/08/11 21:04 #

    메르카바는 모양이 참 오묘하죠.
    Mk III도 만들어볼까 생각 해봤는데 요즘은 손이 잘 안가서 손가락만 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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