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맥북 에어, 모습을 드러내다. Mac&Apple&iOS


13인치 LED 백라이트 와이드 디스플레이, 무게  1.36Kg, 두께 1.94cm(최소 0.4cm, 최고 1.94cm)로 세계최소 두께, 내장배터리(5시간 사용가능), 무선랜(신형), 블루투스 2.1, USB포트 1개, 마이크로 DVI슬롯 1개, 오디오 출력잭 1개, 기존크기의 60%크기의 새로운 코어2듀오CPU채용, 80GB 1.8인치 HDD(옵션으로 64GB SSD), USB로 연결되는 ODD별도 판매. 온보드 램 2기가(업그레이드 불가). VGA는 Intel GMA X3100, 144MB, 멀티터치 트랙패드 채용. 아이사이트 내장, 내장 마이크. 광량에 따라 세기가 변하는 키보드 백라이트.

이정도가 이번에 새로 발표된 맥북 에어의 스팩이다.

이번 제품은 재미있는 요소들이 몇 가지 있는데, 단치 터치패드가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 채용했던 멀티터치 트랙패드를 채용해서 위에서 말한 두 제품처럼 손가락 제스처만으로 웹서핑 할때 폰트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나, 아이튠즈에서 앨범이미지를 확대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아이포토에서 사진의 확대/넘기기 등도 가능하게 한 것이 재미있다.

그리고 ODD(따로 발표된 외장 ODD를 구입 가능, 115,000원)의 부재를 의식한듯, 디스크로 설치할 일이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 기존 맥이나 PC의 ODD를 공유시켜서 무선으로 설치가 가능하게 만든 것은 꽤 재미있는 아이디어 같다.
또한 ODD가 없지만 기존 애플 제품과 서비스(아이팟, 영화 랜탈 서비스 등등)에 접목시켜 ODD가 굳이 없더라도 이것들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은 아이폰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자신들의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놓고, 그것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 방식은 인상 깊다.

문제는, 그 얇기를 실현하기 위해서 좀 많은 부분이 작아지고 생략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오른 느낌이라는것이다. (국내 예상 판매가격은 최소 199만원) 이 제품을 위해서 CPU, 전원어댑터/DVI어댑터 등은 새로 다시 제작한 것들이어서 가격이 오른 것 같기도 하다.
구성요소로 봤을때는 세컨드 PC로 이용하면 딱 좋을 것 같은 제품인데, 가격에서 턱 걸린다.
그렇다고 주력으로 쓰려면 별도로 ODD를 구입해야하고, 여차하면 외장하드디스크(타임캡슐)도 추가, USB포트도 하나 뿐이므로 허브 등등을 사게 되면 가격이 상당히 세진다.
또한 이 제품은 마치 아이팟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대부분이 내장형으로 업그레이드나 분해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애플 케어(Apple Care)를 꼭 구입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살펴봤을 때 가격과 무게+디자인의 월등함을 가늠해보면 괜찮다고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합쳐놓으면 차라리 15인치 맥북 프로가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어느 정도 대량생산이 되고, 애플의 전통인 1년 뒤에는 성능은 오르고 가격이 그대로(요즘은 내리기도 한다)인 정책을 생각해 봤을 때 조금 더 기다렸다 구입을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그리고 CPU와 SSD의 가격이 내리기 시작한다면 가격은 좀 더 내려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이 제품의 발표를 보면서 생각 난것이 루머로 등장했던 신형맥미니의 디자인이었다.
CPU까지 줄일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맥북 에어와 같은 방식이라면 크기를 더 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ODD도 이번에 서로 외장형이 나왔고 구입하지 않는 경우 맥북 에어와 같은 프로그램 설치 방식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고 말이다.

그리고 아이사이트를 장착한 지금 제품보다 더 얇은 시네마 디스플레이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맥북에어의 발표는 상대적으로 센 가격 때문에 조금 김이 샌 느낌이 있지만, 애플 특유의 앞서나가는 제품의 발표는 여전한 것 같다. 예전에 아이팟이나 다른 제품 중에도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고 성공 또는 실패한 적이 있었다. 이번 맥북 에어는 과연 성공할까?


Life is wonderful~~!!

덧글

  • 쿨짹 2008/01/17 01:47 # 답글

    맥에어 이쁘다. 흐.. 13인치에 1.36이면 ㅡㅡ 가볍네... 음... 뽐뿌 확 오는구만...
  • 네오아담 2008/01/17 14:16 # 답글

    쿨짹 님 / 누님은 아이맥 지난번에 안 질렀던가요? ^^;;; 정말 예쁘긴 해요~~ ㅠㅅㅠ
  • 알비레오 2008/01/17 19:57 # 답글

    역시나, 가격 때문에 말들이 좀 많은 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가벼운 건 좋은데 어디까지 얇아질 생각인지... 요즘 전자제품들은 대책없이(...) 얇아진다는 느낌입니다. 얇아지는 만큼 부드러워지는 것도 아닌지라, 왠지 불안... -_-;;
  • 네오아담 2008/01/18 11:57 # 답글

    알비레오 님 / 역시 가격이 문제인 것 같아요.; 너무 얇아지긴 했는데, 알루미늄 외피라 강도는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더군요. 일각에서는 맥북처럼 화이트/블랙으로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이야기도 있긴 한데, 플라스틱이라면 강도가 불안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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