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0일
[DVD] Wall-E 초회한정판 2DSC

DVD를 구입하는 이유 중 하나인 제작에 관한 뒷이야기를 다룬 두번째 디스크의 내용을 더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우리말 더빙이 포함되어 있어서 Wall*E는 꽤 만족할만 했어요.
특히 더빙판임에도 불구하고 로봇들의 음성까지 깔끔하게 우리말로 바꿔준게 인상적이었고, 스텝롤이 끝나면 마지막에 우리말 성우들의 이름도 별도의 스텝롤로 보여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극장에서는 본편 상영전에 등장하는 단편애니메이션을 못 봤는데 DVD를 통해서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디스크1에서는 앞에서 말한 단편애니메이션 '프레스토'와 본편 속의 로봇 캐릭터를 이용한 단편애니메이션 'BURN*E'를 볼 수 있는데 특히 BURN*E는 꼭 봐야합니다. 이거 좀 많이 뒤집어집니다.^^;;
그외 Wall*E의 사운드 디자인을 맡은 '밴 버트(스타워즈의 각종 사운드 효과와 함께 라이트세이버, 다스베이더의 호흡소리를 창조)'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사운드 디자인 : 소리로 만들어낸 세상'도 아주 재미있었어요.
디스크2에서는 본격적인 제작 뒷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제작사 픽사의 역사를 다룬 '픽사스토리'는 픽사에 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외에 Wall*E에 등장하는 'BnL사'를 소개하는 부분도 있고, 공식홈을 통해 공개되었던 Wall*E의 단편애니메이션들(슈퍼볼 광고에 등장했던 그 단편 포함)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DVD의 구성]
DISC1
- 보너스트랙
- 프레스토 : 본편전에 상영되는 단편
- BURN*E : 새로운 오리지널 영상
- 애니메이션 사운드 디자인 : 소리로 만들어낸 세상
- 삭제장면
- 엔드류 스탠튼 감독의 음성해설
DISC 2
- 사람들의 모습
-제작뒷이야기 : 불완전한 렌즈, 한장면의 생명, 선장일지, 음악에 관하여, 월*E와 이브
-BnL기업 : BnL사에 대한 모든 것
-픽사스토리 : 픽사의 역사
-삭제장면
- 로봇친구들
-월*E의 보물상자 :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던 월*E 단편애니메이션 모음집
-로봇파일 : 월*E 에 등장하는 로봇 소개
-Lot of Bots스토리북
Life is wonderful~~!!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등을 제작한 [픽사]의 최신작으로 픽사 역사상 가장 외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일명 '지능이 생긴 로봇이 다른 로봇을 사랑하게 된다'는 "본격 로봇 염장질" 작품으로 불리기도 했다.
직접 극장에서 본 Wall*E는 3D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로봇을 비롯한 주변 환경이 너무나도 실사와도 같은 작품이었다.
어쩐지 특수효과를 보니 ILM같은 회사 이름이 들어가 있었고 실제 극중에서 실사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치고는 워낙 실사와 같은 화면이 많아서 정말 저게 다 3D일까 하는 의문도 들 정도였다.
스토리 구성상 초반에는 대사가 거의 없지만, 음악과 로봇의 효과음만으로도 관객에게 로봇의 감정을 확실하게 전해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한데, 음향을 맡은 [벤 버트]는 스타워즈의 광선검 효과음으로 유명한 바로 그 분이다.
또한 예고편을 볼때도 그랬지만 Wall*E는 마치 무성영화로 유명한 '챨리 체플린' 같은 느낌을 받았고, 행동들이 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물론 보기전에 예고편도 뻔질나게 봐댔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Wall*E의 부팅음과 EVA의 디자인이었는데, 부팅음은 매킨토시의 바로 그 부팅음이고, EVA의 디자인은 마치 1세대 아이팟 나노와 흡사하다. 아마도 픽사의 전 CEO였던 [스티브 잡스]의 영향 때문인 듯 싶은데 스티브 잡스는 알다시피 현재 [애플]사의 CEO이다. 아마도 이런 것은 맥 유저라만 누구나 느낄만한 포인트 중 하나일 것 같다.
전체적으로 초반 부분은 무난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스토리가 좀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식물 하나 가지고 순식간에 지구로 돌아간다는 전개는 조금 시간 조절에 실패한 느낌이 든다. 마지막에 로봇들과 다시 문명을 이룬다는 내용의 스텝롤이 나오긴 하지만 아직도 쓰레기 산에 덮인 지구의 상태에서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지는 조금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아무튼...
혼자 보면 위에서도 말 했듯이 "이제는 로봇도 연애하는 시대인데...!" 하며 울부짖을 염장 영화.(...)인건 확실할듯 싶다.^^;
2008/08/14 롯데시네마 감상.
Life is wond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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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8/10 00:03 | 영화/DVD/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월-E : 초회한정판 (2disc) [원서 요약본 포함]](http://image.aladdin.co.kr/coveretc/dvd/coveroff/9090266720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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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녀석들도 굉장히 좋아했는데, 다 보고 나서 한동안 이~브.. 월 이 .. 자기네들끼리 한참을 흉내내고 다니더군요. ^^; dvd가 굉장히 알차네요.
뭐, 작품 자체가 워낙 재미있어서 꼭 DVD로 사고 싶었고, 마침 디스크 두 장짜리로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더빙도 아주 좋았구요.^^
전 이거 한국 돌아오면서 비행기에서 봤어용'///'
비행시간이 너무 길어서 두번을 봤어요...ㅇ<-<
여자(?)로봇의 당찬 성격이 너무 맘에 들었더랬죠우~~
오, 귀국비행기에서 보셨군요. 연달아 두번이나! 오오~(토닥)
작품 자체가 마치 '도시 처녀'에게 반한 '시골 청년'의 모양새여서, 새침데기 이브와 수줍음 많은 월E의 행동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