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에어포트 익스트림 베이스 스테이션 사용기 (2) Mac&Apple&iOS


AEBS의 공유기 기능은 2.4GHz와 5GHz의 듀얼밴드 지원하며 일반2.4GHz를 지원하는 iOS(iPod Touch, iPhone) 기기나 다른 스마트폰 류를, iPad과 맥, 그리고 5GHz를 지원하는 기기들(예 : 갤럭시 노트, 갤럭시S2,3 등)을 분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5GHz 신호는 외부에 보이지 않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기능이 바로 이 듀얼밴드 기능이었는데, 5GHz 신호를 만들어 사용하면 300Mbps 속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 정도 속도는 무선으로 연결된 외장하드의 HD 1080p급의 영상을 끊김없이 재생할 정도는 되더군요.

2.4GHz와 5GHz의 전송률


게스트 신호를 생성할 수 있는데, 원래 신호 외에 손님을 위한 다른 신호를 만들어 기존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없게 하고 게스트 신호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AEBS는 최대 50명까지 접속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 외 다수의 AEBS를 사용하는 경우 메인으로 사용하는 AEBS에 신호를 확장하는 기능을 위해 연결 모드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USB포트를 이용한 하드디스크 공유 기능(타임캡슐과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무선으로 외장하드에 접근할 수 있거나 타임머신용 디스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이렇게 연결할 외장하드 케이스에 접속 커넥터가 다수 존재할 경우(USB, Firewire 등) 맥 본체와 연결하고, 동시에 AEBS에 연결하면 AEBS에는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유선이나 무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타임머신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수의 맥을 사용할 때 그 맥들이 각각 타임머신으로 설정한 이 하드디스크에 접근하여 독립적으로 타임머신 백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송 속도가 유선보다 느리므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백업용도와 맥북 에어같은 저용량 데이터를 복원하는데 적합합니다.

제 경우에는 타임머신의 기능이 주로 OS 계정의 빠른 복원에 더 중요성을 두고 있기 때문에 제게는 타임머신의 용도로 적합하진 않았습니다. 200기가에 가까운 OS 설정과, 데이터를 무선으로 복원하는데 일(Day)단위의 시간이 걸리기에 이 기능으로의 사용은 포기했습니다.(참고 포스팅)
참고로 무선으로 백업된 데이터는 그 방식이 유선으로 했을 때와 전혀 다르게 저장되므로 무선으로 연결해서 백업한 데이터를 유선으로 연결해서 복원할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 기능을 이용하면 맥이 꺼진 상태에서도 AEBS에 연결된 하드디스크에 외부 네트워크에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반드시 iCloud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NAS의 기능과 동일한 기능인데(접속 비밀번호 설정 가능), 맥의 파인더 사이드바에 자동으로 마운트되기 때문에 마치 바로 옆에 있는 외장하드에 접속된 듯합니다. 이 기능은 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무선으로 연결된 하드디스크

또한 USB포트를 이용한 에어 프린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서도 사용 가능한 무선으로 프린터에 접근해 프린트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이전에 소개했던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서 프린터를 설정하는 방법과 같습니다.(참고 포스팅 : [Apple]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사용기)

USB허브(유전원)를 사용하면 여러 장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USB포트 때문에 외장 하드디스크와 프린터를 동시에 연결하고 싶을 때는 USB를 늘려주는 USB 허브를 사용하면 가능한데, 이렇게 사용하려면 반드시 전원 어댑터가 있는 유전원 USB허브를 이용해야 합니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여러 개를 연결해도 사용 가능함.)

기타 기능으로는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이용하여 기기(iOS기기, 맥)의 MAC 주소를 입력하면 관리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접속을 금지하거나 그 시간대에만 접속할 수 있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접근 제어 모드) 집에서 아이들의 기기를 일정시간에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제 경우에는 여러 개의 외장 하드디스크 때문에 어수선한 책상을 정리하고, 백업을 위한 스토리지를 무선으로 사용하고자 시스템을 구성했는데... 직접 사용을 해보니 앞서 밝혔듯이 타임머신으로 백업&복원 용도로는 포기하고(...) 유선보다는 느리지만 적어도 아주 커다란 데이터(동영상 복사 등)가 아니라면 적당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는 되더군요.

네트워크 구성도

단지 비싼 공유기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맥(들)을 사용하면서 데이터 하드디스크를 따로 안 보이게 무선으로 사용&관리하고 싶거나, 여러 대의 맥을 사용하면서 외부에서 집에서처럼 자신의 데이터 하드디스크에 접속해서 자료(iPhoto 라이브러리나 iTunes 라이브러리 등)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단, 맥 사용자들에 한해서 말이죠.

그리고 같은 에어포트 시리즈(AEBS, AE)는 서로 신호를 확장시키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서 밝혔듯이 에어포트 익스프레스(AE)는 프린터에, 그리고 또 하나의 AEBS(2세대)는 제 방이 구석에 있어서 그런지 거실과 안방 쪽에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신호 확장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이렇게 해놓으니 동생 내외가 와서 거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페이스 타임으로 영상 통화를 할 때에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더군요.

일부 모델에서는 파일 이동시 고주파음이 들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만(4, 5세대 모두에서 발생한다고 함.) 제 경우에는 2, 4세대 제품을 사용 중인데, 따로 특별하게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런 분들은 한번 구입을 고려해보세요.
  • 같은 애플 제품이니 맥과 iOS기기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궁합이 잘 맞습니다.
  • 듀얼밴드로 5GHz를 지원하는 기기로 전송 속도를 높이고 싶다면 좋습니다.
  • 작은 사무실이나 카페 같은 장소에서라면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고, 방문객 전용 신호를 만들 수 있으므로 보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자체의 외형이 매우 미려하기 때문에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립니다.
  • 외부에서 일을 하면서 사용하는 맥에 자신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불러와 바로 사용해야 할 경우에 좋습니다.
  • 맥을 여러 대 사용하면서 각각의 타임머신 백업을 받고 싶다면 좋습니다.(맥북 에어 같은 노트북류에 추천)
  • 무선으로 하드디스크와 프린터를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와 프린터가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할 경우나, 책상의 케이블과 전선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작은 사무실에서 데이터를 저장할 스토리지와 프린터를 한쪽에 배치하고 무선으로 사용하는 구성도 생각해볼만 하죠.
단점
  • 비쌉니다. 비싸요. 이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에 타사의 비슷한 기능을 가진 듀얼밴드 공유기를 구입 가능합니다. 특히 공유기 기능으로만 사용한다면 절대 비추천입니다. 단지 공유기의 기능으로만 사용하고자 한다면 애플 제품에서는 새로 출시된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베이스 스테이션(참고 포스팅 : [Apple]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리뉴얼되다. )이 낫겠죠.
  • 윈도우 사용자도 공유기 기능을 쓸 수 있으나 주요 기능이 맥을 중심으로 맞춰져 있으므로 맥 사용자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앞서도 언급했지만 고주파음이 나는 경우가 있다네요.
그리고
  • 맥과 비슷한 시기에 구입하고, 그 맥의 애플케어를 구입하는 경우 같은 기간 동안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총 3년)
  • 에어포트 시리즈가 수명이 짧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중고로 구입했기 때문에 최소한 2년에서 그 이상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에어포트 익스트림 베이스 스테이션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 기준 가격으로 219,000원(택배비 포함)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Apple 코리아 링크)

중고로는 개인이 파는 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만원대 초 중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좀 구형(1, 2세대)의 경우에는 좀 더 싸게 구입할 수도 있겠죠. 제 경우에는 운이 좋게도 이런 식으로 모두 싸게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


Life is wond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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